2015-12-14 diary

리얼포스 키보드를 가지고 와서 한번 입력해보고 있습니다

부들부들 좋네요…

12월14일 딱 10일 지나면 크리스마스 이브.

이번달은 연애고 뭐고 그냥 없습니다

지름도 줄이고 조용하게 연말의 기분을 느껴볼려고 합니다.

키엘 수분크림을 선물 받아서.. 궁색좀 맞출려고 예전에 사용하던 키엘 블루허벌 로션을 구매했습니다.

내년 1월에 여자친구가 생기고 내년 12월에 고백을 하고. 후년 5월에 결혼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썸도 없지만.. 그래도 꿈은 꿀수 있지 않나요…

친구가 로또 4등에 당첨되었습니다.. 짜식 밥한끼 사라는데.말 더럽게 안들어요…

겨울바다를 보고싶어졌습니다.. 차가운 겨울바다를 꽁꽁 싸맨 옷을 입고 구경한번 하고.

배가 꺼지지 않도록 가득 고기로 배를 채우고 . 뜨거운 욕실에서 몸좀 녹이다가 다음날 10시까지 푹 자는 상상

가고싶습니다. ㅠㅠ

 

오늘은 그냥 그랬습니다.

일적으로는 평범하고 별일 없습니다..

응답하라 볼때마다 정봉이가 가는 오락실을 보면서 집에 오락기계 하나 장만하는게 어떨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남자의 로망중에 지하실을 오락실로 만드는 그런 꿈도 있던데요.. ㅎ

퇴근하면서 자주가는 까페에 들려서 아메리카노 한잔 할까 하다가 그냥 왔습니다..

자주보던 이쁜 아이가 그만뒀나 봅니다.

 

춥지 않지만 뭔가 시린 겨울입니다..

오늘도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