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8 diary

출근하면서 핸드폰으로 메이져리그 야구의 스코어를 항상 눈여겨 봅니다.
좋아하는 팀도 없고.. 남들만큼 추신수 선수를 관심있게 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2000년도 초반부터 박찬호 선수가 나온 이후로…
올해는 어느팀이 어느정도 경기력을 가지고 우승을 할까 하는 그런 궁금함과.
에이스 투수의 능력치를 검색해 보는 버릇등은..시대가 흘러도 잊혀지지 않네요..
이번년도는 1908년 이후에 한번도 우승을 못한 시카고컵스가 우승을 하는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80년도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미래로 간 마티가. 드디어 시카고 컵스가 우승하는 장면을 보게 되지요.
그게 2015년도 입니다..

집에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맛없는 것들만 골라먹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식을 다양하게 먹으며 재료의 값어치를 따질수 있는 능력치가 생겼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평범한 날입니다.
기분도 괜찮고. 신체적 바이오리듬도 부드럽습니다.

오랫만에 웹서핑을 하면서. 가구들을 보고 있습니다.
이제 집에 가구들이 들어갈 공간도 없지만
빈티지 스러운 그 정겨운 느낌의 공간은 해도해도 끝이 없나 봅니다.

요즘에 달콤한 꿈을 꾸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꿈에서라도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는 상상의 느낌을 받고는 했는데..
꿈에 직쏘같은 악마들만 등장하네요..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시간의 흐름속에 별일이 없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