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2 diary

평소와는 다르게 월요일 저녁은 마음이 평온합니다.
야구를 안하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요즘에 좋아하는 팀이 연패중이라 시청하는 것도 곤욕입니다
내일부터는 연승하겠지요. 그렇다고 생각할겁니다.

오늘은 몇가지 물품등을 질렀습니다.
생활필수품입니다. 로션 수분크림./발샴푸?? (친구가 사용해보고 강추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아끼는것도 중요하지만. 구매해야 하는 것은 스킵하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수분크림과 로션이 다 떨어져서. 요즘에 푸석하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침대밑에서 발견했던 레고모델 나머지를 분양했습니다..
말이 분양이지 판매한거죠.. 정말 보물찾은 기분이었습니다.

바이오 리듬.. 또는 신체적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다리도 쑤시고 어깨도 아프고 눈도 맹하고.. 입맛도 없습니다.
멍하니 누워있고 싶은데… 그러지를 못하네요.

요즘들어 다른사람의 생활모습에 영향을 받는경우를 조금 느꼈습니다.
남이 나보다 편해보이고 남이 나보다 쉽게살고 뭔가 기회주의적 행동을 하면..
별것도 아닌데 스트레스를 받는경우가 있습니다.
다른사람의 모습은 그냥 그 사람의 모습일뿐.
내가 진짜 상처받거나 피해받지 않는다면..
다른사람이 어찌 살던.. 존중해주고. 신경 꺼야하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저는 사람의 능력중에서
불필요한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에너지 낭비가 심하지 않는 사람의 능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우리 사람들은 진짜 아무것도 아닌것에 너무 에너지를 버리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쓰다듬을수 있게.. 나를 위해.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