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5 diary

이번달이 마지막이 될꺼 같습니다.
신용카드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 제가. 작년 5월에 이 집으로 이사오고.
추가 공사비에 이것저것 사느냐고 달달이 카드값이 많이 나왔습니다.
밥먹고 보험료 내고 생활하는 직불카드 말고..
다음달에 내야하는 그런 빛같은 카드 가격 때문에.. 매달 허리가 조여오는 기분이었어요.
100만원씩 넘게 나오는 그런 금액에서. 이제 10만원 안쪽으로 끊을수 있을꺼 같습니다.
거하게 크게 카메라 렌즈하나 지르고.. 거하게 적금 들어놓고… 신용카드는 예전처럼 장농으로 보내버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럴때가 제일 행복해요..
달달이 적금 쌓이면서.. 내가 사용할수 있는 용돈이 식비 빼고. 20만원 안쪽일때..
그럴때 그 돈으로 행복하게 뭘 할려고 하는 그런 소소함
그런 작은 행복과 적금으로 쌓이는 마음편한 여유를.. 이제 다시금 느낄수 있을꺼 같습니다.

지금 사는 집으로 오기위해 부모님에게 적어도 전세금 정도는 줘야한다고
부모님 건물에서 편하게 사는 철부지로 안보이기 위해. .달달이 200만원 넘게 적금들고
몇년은 손가락빨고 살았던 예전보다 지금은 나은 삶이니깐요 저 스스로 웃으면서 살고 싶습니다.

지금 시간은 저녁 9시11분..
요즘에는 이 다이어리겸 일기를 밀리지 않도록.. 되도록 일찍 쓰는데..
집에가면 맛나는 늦은 저녁과 편한 여유속에서 잠이들고 싶네요..
오늘도 고생했습니다

월요일은 베이스볼을 안하기에 조금은 싱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