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6 diary

오늘은 친척동생의 결혼식이 있었지만 일때문에 다녀오지는 못했습니다.
정말 하나 둘 다 결혼하는거 같습니다.
문화인지. 필수인지. 결국 때가 되면 다 가족을 이루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거 같습니다.
형들 누나가 결혼을 하고.. 동생들이 결혼을 하면.. 저는 언제 하나요.. ㅎㅎ언젠간 하겠죠..

오늘 점심은 순두부를 먹었습니다. 해물순두부인데. 짜게먹는 식성때문에 소금을 달라고 했는데.
주방장 아주머니 표정이 당황해하는걸 보고.. 맛은 있는데 제가 원래 짜게 먹어요로..
그 순간을 넘어갔습니다.. 상대방을 곤란하게 시키는 행동은 자제해야 겠습니다.

내일은 휴일이자. 여자친구와의 1주년입니다.
가산에서 만나서 데이트를 시작할꺼 같습니다..

요즘에 바이오 리듬이 바닥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냥 힘들고.. 멍하니. 그러네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