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31 diary

2014년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점심을 혼자 먹었습니다.
마지막날 혼자 점심을 먹으니 뭔가 서글퍼져요..
점심은 감자탕1인분 지출 6000원입니다.

2014년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좋았던 해 였습니다
나만의 보금자리가 생기고 그 집을 꾸미기 위해 인테리어를 하고
그속에 조그마한 가구들을 들이고.그 공간속에서 잠을 청하고 일어나고
퇴근하고 와서 커피한잔 하며 그 공간을 보고 있으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번에 사라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 여자를 만나게 되고. 제 짝이라 생각하고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말로 표현할수 있나요.
그냥 행복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