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11 기분좋은 날..

기분 좋은날..

가족이 건강하고. 내가 건강하고. 집에 회사에 아무일이 없는 날..

그런 평범한 날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

그 시간에 무엇이든 할수 있는 자유…

하지만 그 자유가 길어질수록 그 시간의 질적 행복함은 떨어진다..

그러기에 사람은 매일같이 쉴수도 매일같이 일할수도 없는 것이다…

 

퇴근하고 자기전까지 4시간.

그 4시간은 나에게 정말 소중하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수도..

간단한 게임도.. 가족과 함께 맛난 저녁도…

내일을 위한 충전을 위한 준비도…

관심있는 이성과 달콤한 전화도…

그 모든것들을 할수 있는 굉장한 시간이다….

 

오늘은 정말 아무일 없던 날이다…

출근해서 정말 열심히 일했고..

어머님 건강하시고. 아버지.. 괜찮고  나도 좋고////

 

1년이 오늘같지는 않겠지만.

이런 소소함에 감사함을 느끼고 사는 내가 대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