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30 아쉬움

일때문에 가끔 전화하는 여자분..

일이 아니라.. 사적으로 연락하고 싶은 욕심

그런 욕심을 일찍 비워버리는 인내심의 한계.

너무나 먹고싶어서 신라면을 멀뚱하게 쳐다보다..

에라 모르겠다 2개를 맛나게 끓여먹고..

더부룩한 배를 부여잡고.. 안먹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감정,.

아버지와 싸우고

흥분한 상태에서.. 저사람 절대 변하지 않는 다고 소리치는 나…

그리고 몇시간 흐른후 미안함에 후회를 하는 내마음..

누워서 생각합니다..

일 하기 싫다..

그냥 놀고싶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보람을 느끼고 웃으며 퇴근을 하지요..

그리고. 다시 자유를 갈망합니다..

그냥 아쉽습니다..

세상이 내마음대로 되는게 없습니다.

틀에 짜여진 손아귀에서 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누가 잡아주지 못한다면 내 갈길이나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