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1 지름에 대한 본능

연말이면 나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을 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1년동안 고생했고.. 건강해서 다행이고.. 스트레스 받은 정신을 씻어주기 위해.

작은 지름을 하는거죠.

커피중독자..

커피머신 하나 장만할려고 고민하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상위버전 제품을 보다

이건 나에게 무리일꺼란 생각에…점점 가격을 낮췄습니다.

그래서 주문한게 가찌아 브레라… 모든 재질이 스테인리스는 아니고 전면뿐이지만.

그래도 고급스러워 보이고 마음에 드는 좋은모델 같습니다.

두번째로 지른건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a7m2 + 가죽 케이스..

집에 a7카메라를 잘 사용하고 있지만… 이유없이 a7m2를 하나 더 구매하였습니다

렌즈 를 바꿀때마다. 교체하는게 귀찮아서.. 바디에 손떨림 기능이 없는 구형 a7에는

렌즈에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16-35를

55.8과 35.8의 손떨방 기능이 없는 단렌즈는 이번에 구매한 a7m2를 어울리게 해주었습니다.

지름은 살면서 필요한 소비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물건들을 집에 장만해서 보관하는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