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08 누구를 생각하고 산다는 것

연락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약해졌을때 힘들어졌을때…. 도움을 받고 싶을때…

미친듯이 사람을 찾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참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작은집 아버지 페암에. 걸리셨을때…. 병원한번 안갔습니다..

우리 어머님 입원했을때.. 오는 친척 안오는 친척 구분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사람은 자기가 했던 행동 그대로 받는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나쁜행동은 하지 않지만.. 남에게 잘해주는 모습도 없는 조금은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참 부질없습니다…

강하지 못한 사람이… 그리 산다는건 너무 괴롭습니다.

나때문에.. 우리 어머님 아버지께서. 피해를 받을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했는데….참 슬프네요…

아버지 칠순잔치도 너무 작게한게 갑자기 마음에 걸렸습니다…

 

오늘은 쉬는날입니다.

5월 한달간 너무 긴장하고 살았는지.. 요즘 몸상태가 별로 안좋습니다…

외출도 삼가하고. 집에서 작은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계속 가족들에게 했던 모습들이 마음에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