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대란 기억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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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럭시s 100만원 , 겔럭시노트 100만원,  겔럭시노트2 100만원
자랑스러운 저희집 가족의 핸드폰 할부원금 가격입니다.
할부원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달에 얼마를 할인받고 한달에 얼마를 내고 사용하는게 중요한거죠..라는
카피문구가 걸려있는 핸드폰 업체들을 볼때마다..
그래도 그들도 돈을 벌어. 삶을 지탱하는 사람이기에… 나쁘다라고 할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조금더 싼 가격으로 비싼 기계를 사용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 생활 아닐까해서.
얼마전 구매했던 겔럭시노트3의 123대란에 대해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핸드폰이 어떤 루트로 어떤 가격으로 나오는지 잘 모르는 유저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성격은 까칠하고 전자제품 좋아하지만..
내가 기계를 얼마에 구매를 해서… 2년동안 할부로 얼마의 금액을 내고. 얼마를 할인받으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폰을 바꿀수 있는지… 그런 세세한 점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매달 6만원의 고정된 요금이 나가는 제가.. 작년 11월에 20만원이란 요금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무제한 요금 6만9000원을 내면… 13만원을 아낄수 있었는데…
저는 그런 지식을 몰랐던 거죠.
그냥.. 다달이 자동이체 되는 금액을 보며..
그게 최선이고 그게 합당하다고 생각한 제가 바보같았던거죠.
무제한 요금으로 돌리고. 같은 통화를 하고 같은 생활을 하였는데..
.12월에 6만9000원의 요금이 나오는걸
보고는 무관심이 제일 무식하다는 결론을 얻고… 자세하게 폰에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는 겔럭시노트1 을 2년3달전에.. 10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공짜폰인줄 알았는데.. 100만원을 2년약정으로 기계갑을 나눠내는 삶을 살았던거죠…
정말 저는 관심없는 분야는 바보보다 더 멍청하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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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때없는 저의 아픈 과거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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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3일날 아무생각 없이 일하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너 핸드폰 겔럭시노트1이지? 지금 겔럭시노트3가 10만원이다 라며 어떤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겁니다.
당장 그 번호 걸고 거기가서 10만원 주고 새 폰으로 바꾸라는 이야기입니다.
할부원금이 얼마야??
어디서 들은거 있어가지고… 제가 물어봤습니다.
야 할부 원금 없어.. 그냥 10만원이면 폰 구매하는거야.. 3개월만 7만원대 무제한 요금 쓰면 되..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사실 10일전에 넥서스5 핸드폰을 좋다고 30만원에 구매했거든요..
억울함을 호소하기전에.. 바로 아버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겔럭시S1을 3년넘게 사용하는 아버지의 핸드폰을 겔럭시노트3로 바꿔드리는게
지금은 최선이다 라는 생각
결국 그 짧은 대란에.. 아버지의 핸드폰은 겔럭시노트3로 바뀌었지만
너무 핸드폰이 크다고 예전 폰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매일같이 저에게
너 때문이야 를 시전하는 아버지의 공격에
아 좋은건데 .. 라는 말만 하며…고개를 숙이는 제 모습만 3자의 시점으로 바라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