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중독의 어울릴수 없는 관계



당신은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나요?
음악 감상. 공연 관람 . 운동. 낚시. 드라마 보기 . 여행. 독서.사진.데이트하기. 등등..
취미로 하기에는 다양한 즐거운 생활의 활력소겸. 스트레스 지수를 줄여주는 놀이가 있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정말 좋은 취미가 무엇일까… 어떤 취미를 가지면..
시간과 공간의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스스로 이런 대답을 하였습니다

동시에 즐거움을 잡을수 있는 취미를 가지자..

즉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사진을 찍는거죠…
다른 상황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사진도 찍고… 같이 운동도 하는 겁니다.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하고싶은 행동을 누군가와 같이 공유하는 재미..
이런 재미가 제가 원했던 삶의 유쾌한 취미생활 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제가 페쇄적인 취미 생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한, 레고라는 취미가 생긴거죠..

레고를 하면서 얻을수 있는 즐거움으로는..
만족감 + 만드는 재미 + 장식의 효용성 + 물질적인 가치 + 사진을 찍는 재미 + 동호회 활동
말로는 정말 좋은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취미로 보일수 있지만.
이것이 중독으로 변하게 되면.. 조금 위험한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사고싶은 욕구 + 자금의 부족 + 욕심 + 시간의 효율성 + 혼자만의 시간.

보통 결혼했을때 아이를 위해서 레고를 하다 보면. 자식과 부인과 같이 즐거움을 공유할수 있지만
전 솔로이기에….해당하지 않습니다..

단일 제품이 3000원부터 100만원 까지.
수십 수백가지 제품이 존재하는 레고.. 또한 단종되면.. 다시는 만들어내지 않는 레고라서..
더욱더 소유할려는 욕구를 자극 시키는거 같아 위험한 취미라고 생각하는 지금..
중독의 상황 까지는 가지 않기 위해. 스스로 조절할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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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짤방은 . 애인보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매니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