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레고와 명품.

오늘 이런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똑같이 생긴 레고..
하지만 레고 정품은 만원
그걸 카피한 중국산 레고는 이천원..
당신의 선택은???

저는 이 물음에 양쪽의 결과가 다 나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덴마크 정품의 이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로열티와 아이디어에 대한 값어치를 인정해야 하는건가요??
일단 중국에서도 레고 공장이 있어서 덴마크 산이란건 더이상 없습니다.
그 제품에 관련된 아이디어 도용이라면.
짝퉁이지만 레고에서 발매되지 않은 그런 현실속의 멋진 제품이 존재합니다.
20만원에 발매되었지만 100만원이 넘는 까페코너 라는 제품의 카피 제품이 단돈 8만원입니다..

레고 접합과 상품에 대한 레고사의 저작권을 지켜줘야 하지만.
브릭에 관한 소유권은 해결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레고는 즉. 놀이용품이라는 거죠..
짝퉁이고 진퉁이고 저렴하게 얻어서 재미있게 즐기면. 그것만으로 이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정품만 구매해서..
그 사이에 짝퉁이 들어가는건 또 허용하지 않는 제모습을 보면서..
명품이란 인식에. 그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고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양면성을 보면.

짝퉁도 즐기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진퉁을 가지고 있고 그 양이 많다면. 짝퉁은 멀리하고 싶다는 것.
내로남불도 아니고.. 참 사람의 심리는 황당하면서 쉽게 이해가 안가는거 같습니다.

6285해전석 카피제품을 구매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이거 짝퉁인데.. 우리집 모든 진퉁 레고들 사이에 있어서.
다른것도 짝퉁으로 보일까봐. 구매못하는 현실을 느끼고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예전에는 레고카페에 옥스포드 제품이 오면 악플이 달렸죠.. 그런 심리 아닐까 하네요…

가끔 레고방에 있는 레고들을 보면서//
마음속에 있는 추억이… 날 붙잡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한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