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렌즈만 생각나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 이 따뜻한 3월에..
오랫만에 카메라 뽐뿌가 오고 있습니다
보라색 이쁜 꽃을 담기 위해… 봄비 내리는 촉촉한 벽돌을 담기위해. 아름다운 사람들을 담기 위해…2월쯤에 소니 A7 풀프레임 카메라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뽐뿌가 들어오는것은 카메라가 아니라 화질의 핵심인 렌즈입니다.

번들렌즈가 성능이 너무 좋은데.. 문제는 번들이란 그 단어의 렌즈가 마음에 안드는 거죠..
사람이 욕심이란게 그런겁니다.
충분하게 좋은 카메라고 번들이라도 사진을 표현 못하는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하지만..

그냥 사고싶다라는 생각…
내 카메라와 더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꼭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렌즈 3개를 뽑아보고..
할인행사를 언제 하는지.. 에 대한 눈팅의 반복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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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Sonnar T* FE 55mm F1.8 ZA (정품)

http://prod.danawa.com/info/?pcode=2343955&cate1=842&cate2=1157&cate3=1227&cate4=&keyword=55

지금까지 나온 300만원 이하 렌즈 통털어서. 가장 좋은 화질을 보여주는 단렌즈계의 황태자.
고정조리게 1.8 그리고 55.8의 화각. 스냅사진의 끝판왕이라는 그런 렌즈입니다.

번들과 겹치는 화각이며..
웹용 사이즈로 축소하면 비슷하다고 생각하기에. 무작정 지를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사가고 내가 찍은 사진으로 인화하여 집에 걸어둘려고 한다면…
이 렌즈를 그냥 지나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할인해서 .90만원 초중반으로 떨어지면 바로 구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