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창작 – 페르시아 호텔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창작했어요.. 조금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이번에는 제 창작의 단골인 6754 와 10193 에.. 페르시아 시리즈.. 7571 단검의 전투 7570 타조의 경주
그리고 라이트 브릭과 작은 브릭이 주를 이룬 7572 최후의 시간 결투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이번 창작에 사용하게 될 페르시아 제품입니다.. 제품번호는 7572 취후의 시간 결투란 모델입니다.

 


이 제품은 라이트 브릭과 타일브릭.. 그리고 매우 작은 브릭들로 이루어져서. .딱 보는 순간 창작할때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와의 상품성 계약때문에 다른 크리에이터나 일반 모델보다 값이 많이 나가요..


라이트 브릭을 얻기 위해서 구입한 제품의 피규어 모음 입니다..
제일 오른쪽 왕의 토르소가 매우 이쁘네요… 그러고 보니깐 벌써 페르시아의 공주는 2마리?? 가 되었네요


벌크통과 소품통.. 그리고 브릭들을 분류할려고 하니깐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총 2시간정도를 분류 작업에 사용한거같습니다.


전체적인 분류 작업 후의 모습입니다.
이번 건물에는 저 빨강색 지붕 브릭과 연파랑색은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다른 창작에 사용하기 위해^^)


레고할때 제일 중요한 브릭은 저 플레이트 입니다.. 집을 만들때는 꼭 필요합니다.


레고 창작을 할때. 이런 브릭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 하는 탄식도 하게 되요


자 이제 시작입니다… 저 기본 플레이트에.. 어떤 건물을 만들지 상상하고… 계획하는 단계입니다..


진회색 브릭으로 전체적인 테두리를 정해둡니다… 건물 앞은 어떤 구조의 타일을 설치할지.. 정문은 어디로 할지..
몇층으로 만들지.. 어떤 색감으로 만들지.. 그런 모든 생각들을 하고.. 시작합니다.


이번 건물은 페르시아 호텔이라는 컨셉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정문의 위치를 잡아두고.. 차? 가 들어오는 공간도 생성해 줍니다.


건물의 앞은 타일로 마무리 합니다… 자전거와 자동차 겸용 도로와.. 가로등의 위치를 잡아둡니다.


작은 물이 흐르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그 주위에 꽃.. 개구리등을 표현합니다.


페르시아 하면 중동… 그러면. 흰색.. 과 레드의 조합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저런식으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주차장 앞을 어떤 표현으로 이쁘게 장식할까 고민을 많이했지만… 표현력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건물은 1층 부터 3층.. 그리고 옥상을 표현하기로 계획하고.. 신중하게 건물을 쌓아 올립니다.


표현도 지나치면 조잡스러운 맛이 나요.. 그래서 최대한 상상력을 줄여가면서 표현하였습니다..


보통 호텔하면 객실을 표현해야 합니다.
일반 객실은 탄색으로 통합하고.. 너무 조잡스럽지 않게 디자인했습니다.


1차적인 완성입니다.




기본 가로등을 왼쪽으로 옮기고.. 라이트 브릭을 이용한 새로운 가로등을 제작하였습니다.


왼쪽 은 가옥으로 지붕을 표현하였고.. 오른쪽 옥상은 사과 나무와.. 디오라마를 구성하였습니다.


일반 객실을 한층 더 올리고 통일시켜야 하는데 브릭의 양이 부족하여서 이정도에서 끝냈습니다.


완성하였습니다…참 어렵네요..




















창작이란거.. 어렸을때는 그냥 손에 잡힌대로 만들고 부시고 그랬는데
성인이 되어서 하는 창작은 선물이나 장식을 효과로 만들기에.
최대한 깔끔하고 색의 조합대로 만들려고 하는데.. 이게 참 어려워요
이번에는 한 20시간 정도 사용한거 같아요. (아까운 시간)

제품으로 나오고 그대로 설명서 읽고 만드는 제품보다 이런식으로 벌크를 구해서 창작을 하게 되면
레고의 진정한 재미를 얻게 되는거 같아서 참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