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오토마타 – 정말 죽이게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다.

게임에 대한 스토리와 제작사 스퀘어에닉스 같은 이야기는 네이버같은 곳에서 검색만 하면 잘 나오기에..

개인적인 게임에 대한 이야기만 적어볼까 합니다.

게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잘 하지 못하는 이유 이기도 하지만.

지루한걸 싫어하고..반복되는 패턴이나.. 스토리같은 사이즈에 압도당할 판타지한 감정도 없기 때문이지요

처음부터 시작해서 끝판까지 가본 게임이 다섯 손가락으로 표현할수가 있습니다..

오래전 도스게임 용의기사2 란 게임만 정말 미치도록 즐겁게 했고. 나머지는 그저 캐쥬얼이나 아케이드성 게임만

오랫동안 짧게나마 10분정도 하면서 즐겼던거 같습니다.

 

니어 오토마타.

무슨 주문하는것도 아니고.괴상한 단어의 게임입니다..

백화점에 갔는데… 사람들이 게임매장 앞에서 몇줄 서있는 모습을 보고 게임을 구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GTA5 남들은 죽이게 재미있다고 하는데.. 한시간정도 하다가 말았습니다

그정도로 게임을 모르고 흥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 게임 니어 오토마타는…다릅니다.

왜냐면..

주인공 캐릭터 엉덩이가.. 보고 싶게끔 만들었기 때문이었죠…

유튜브에서 남들하는 영상만 주구장창 보다가 스팀으로 발매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게임에 몇만원 쓰는게 잘하는 짓인가. 하는 충동적인 고민도 했지만

고사양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제가.. 4K로 엉덩이 보이는 이 캐릭을 가지고 맵을 누빌 생각을 하니깐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4K 풀옵으로 돌리는 이 게임의 그래픽은 화려하다기 보다는 조화롭다라고 할수 있습니다..

위처3가 압도적인 배경을 구경할수 있지만.. 털달린 남성의 타격감 떨어지는 액션에 게임을 지웠고.

캐릭은 마음에 들지만.. 자유롭지 못한 아케이드성에.. 흥을 잃어 지운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같은 게임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하면… 좋을까요?

이 게임은 데빌메이크라이 같은 액션의 짜릿함 과 오픈월드의 자유스러움.

앙증맞은 엉덩이가 등장하는 캐릭의 매력과 sf스로운 미래의 빈티지 인더스트리얼 한 배경

거기다가 음악도 좋습니다.. .. 제일중요한건. 게임이 어렵지도 않다는 것.

게임이 재미있으면 뭐하나요..다크소울같은 게임은 10분도 못합니다.. 이기지를 못하니.

기술의 발달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몇년뒤에는 vr이 합쳐져서. 내가 저 무대위에서 완벽하게 움직이는 듯한 게임도 등장하겠지요…

블로그에 게임 이야기는 거진.. 처음인거 같습니다..

이 게임. 정말 퍼펙트합니다.

게임이나 하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