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국사람이고 김연아 선수  금매달 따서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을 보면.. 뭔가 관심의 집중이 하나로 몰리면 엄청난 파급효과가 생기면서
언론도 국민도 인터넷도 모두 그 주제를 가지고 관심을 조금 심하게 보일때가 많이 있습니다.
일단 여자고 못생기지 않은 밉지 않은 귀여운 인상에 피겨라는 금메달 불모지 국가에서 나온 귀한 인재이기에
요즘에 관심의 폭팔력이 장난 아니지만..
사람 쉽게 관심 가지고 좋아하는 만큼 쉽게 미워하고 쉽게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주로 많아서..
꾸준하게 피겨에서 좋은 모습 못보여주면 그걸로 까고… 프로로 전향해서 티비에 나오면.. 지가 연예인이냐고 까고
cf 많이 찍으면 지겹다고 까고..

전 어렸을때 찬호형 2000년도 까지 언론이나 국민이나 아주 영웅이라고 칭찬하면서
텍사스에서 부상당하고 삽질하자… 아주 사람 죽일것처럼 비하하면서 기사들 쓰고.. 먹튀냐고 하면서 찬호형 욕하던
국민들 보면서..

아..이 나라는 거품을 좋아하는 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마음은 김연아 선수가 뭘 하던 어떤 성적을 보이던.. 사랑받고 존중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