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행복 –  나무 파티션 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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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상 정리 좀 해볼까 싶어서 알리에서 나무 파티션 보관함 하나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결국 3개나 추가로 들였다 ㅋㅋ
개당 1만원도 안 했는데 이 가격에 이 정도 감성이면 솔직히 만족.

원래 리모컨이나 자잘한 물건들 그냥 책상 위에 막 굴러다니게 놔두는 스타일인데, 그렇게 두니까 은근 지저분해 보이더라.
근데 이거 하나 올려놨다고 책상 분위기가 확 달라짐.

나무 프레임에 안쪽은 가죽 느낌으로 마감돼 있어서 싸구려 티도 생각보다 덜 나고, 리모컨이나 동전, 이어폰 같은 자잘한 것들 넣어두기 딱 좋다.
칸 나눠져 있는 것도 은근 실용적이고.

특히 삼성 리모컨들이 여기 딱 맞게 들어가서 괜히 만족감 있음.
이런 거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책상 위가 정돈돼 있으면 일할 때 기분이 좀 다르더라.

알리 제품이라 사실 큰 기대 안 했는데, 이번엔 꽤 잘 건진 느낌.
가성비로 책상 분위기 바꾸고 싶거나, 소소하게 정리하면서 인테리어 효과까지 보고 싶은 사람들한테 괜찮을 듯.

요즘 느끼는 건데
비싼 거 하나 사서 분위기 바꾸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만원 이하 소품 몇 개로 생활 공간 손보는 재미도 꽤 크다.

책상 위에 3개 나란히 올려두니까 은근 뿌듯함.
이 맛에 또 알리 뒤적거리는 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