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도보다 더 충격적인 박찬호선수의 일본행 기사




저에게 박찬호 선수는 영웅입니다.
처음 미국야구에 직행한 한국사람이었고..
한국이 imf로 힘들때 외국에서 고국을 생각하며 열심히 운동하는 그분이
어렸을때부터 너무나 좋았고.. 힘들때마다 오뚜기 처럼 일어나는 모습에.
저의 큰 롤모델로 생각하고 항상 지켜보면서 살았습니다.

처음 다져스에서 엄청난 활약..
텍사스에서 힘들어하는 모습..
하지만 08년 다져스에서 다시 살아나서 필라델피아를 지나. 올해 양키즈 까지..
시련이 닥쳐도. 포기안하고 다시 고통을 이겨내며 열심히 선수생활 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항상 인터뷰할때. 한국에서 선수생활 마무리 하고 싶다고 해도..
그의 미국 메이져 커리어에 조금이라도 흠집이 될까봐.
마이너 생활이라도.. mlb에 도전하기를 바랬던 작은 팬으로서

오늘 일본 오릭스 구단의 입단 결정은 정말 최악이자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찬호선수를 떠나서. 형으로 좋아하던 제 스스로 너무 싫망스럽고..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좋은성적 이뤘으면 합니다…

글을 적고 있지만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왜 하필 일본일까요..

텍사스에서 부상으로 힘들때도 이치로를 만나면 꼭 삼진잡기 위해 땀을 흘렸던 모습.
06년 wbc에서 일본과의 게임에서.. 땀을 흘리며 집중하는 모습…

언제나 애국자의 대명사였던 그분께서..
mlb가 아닌 .. 한국도 아닌 일본행 결정은..  정말 용납할수 없습니다.

더 용납할수 없는 이유는..
아직도 mlb에서  뛸수 있어 보이는 실력 때문입니다..
7이닝만 더 뛰면 통산 2000 이닝인 그의 커리어 기록도 그렇고. 너무 아쉽네요..

박찬호 선수의 결정에 대해서 제3자인 제가 뭐라 할수 없지만…

오늘은 정말 충격적이네요.